서귀포시, 포스트 코로나시대 ‘시민과 함께 가꾸는 새 희망 발굴 프로젝트’추진

2021-02-22     김태홍

서귀포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2021년 포스트 코로나 대응 주요 정책 사업'을 발표했다.

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 지역 신성장 기반 조성 ▲ 스마트 행정서비스 제공 ▲ 청정도시 위상 강화를 3대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13개 주요 정책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또한 시민과 공직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 ‘시민과 함께 가꾸는 새 희망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6억 원의 예산으로 ▲ 항노화 산업 등 서귀포형 뉴딜 정책 추진 ▲ 농수축산물 공식 온라인몰「서귀포in정」활성화 ▲ 청년층 신성장 일자리 지원시설 `스타트업 타운' 건립 착수 ▲ 전국 최고 웰니스 관광 도시 도약을 위한 신규 상품 운영을 중점 추진한다.

또 가속화되는 비대면·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흐름에 맞춰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자 19억 원을 투입, ▲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 비대면 돌봄서비스 지원 ▲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 언제 어디서든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스마트 미술관·도서관 조성 ▲ 함께 누리는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확대 ▲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설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재조명되는 청정 서귀포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4개 사업에 81억 원을 투입, ▲도시바람길숲·생활착형숲 등 `시민행복 제주형 숲 도시' 조성 ▲ 친환경 전기굴착기 구입 지원 ▲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제로 에너지화 ▲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사업(말차 생산 가공라인 구축)을 추진한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귀포시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 설정 및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새 희망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제안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시민소통정책자문단’에 전문가 및 청년층을 확대,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정책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새내기 공무원 중심의 시책 개발 학습동아리인 ‘미래전략팀’도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생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을 발굴·추진, 서귀포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