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센터, 강소농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2021-02-26     김태홍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강소농 모임체 집중 육성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강소농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강소농(强小農) 자율모임체란 강소농이 품목별로 모임체를 조직하여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경영 실천을 도모하는 단체로, 제주센터 내에는 명품감귤자율모임체, 농업경영자율모임체, 시설농업자율모임체 등 3개회 6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는 강소농 자율모임체별 담당 전문지도사를 배치하고 모임체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 명품감귤자율모임체(회장 박종민)는 재배기술교육 및 현장컨설팅, △ 농업경영자율모임체(회장 이기복)은 정보화교육 및 미생물교육, 세무교육, △ 시설농업자율모임체(회장 박경환)는 병해충교육 및 ICT 교육, 유튜브 교육 등을 지원한다.

모임체 역량강화 예산 지원으로 성장단계에서 자립단계로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 단순 학습지원에서 벗어나 마케팅, 공동경영방법, 창업 등 다양한 교육으로 조직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전문농업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모임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남수 농촌지도사는 ‘강소농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으로 강소농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농업인의 자립역량 강화 및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