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2021-03-04     김태홍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승태)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는 만 18세 이상~만 65세 미만의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이 이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는 학습형, 취미형, 체육형, 직업형, 외부활동 등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형편에 맞춰 제공한다.

신청기준은 소득․재산 유무와 관계없이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대학 등에 재학 중이거나 근로활동 참여, 거주시설 입소자 등은 제외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대상자의 기능 상태, 서비스 욕구, 낮 시간 활동내역, 가구환경 등의 종합조사를 거쳐 지원여부와 자격유형을 결정하게 된다.

오승태 관장은“갈수록 늘어나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더불어 실외형 프로그램 비중을 높여 서비스의 만족도가 증진되도록 운영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