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지역 균형 발전 등 포스트 코로나 교육 지원 확대

2021-03-09     김태홍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교육균형발전 1단계 기본계획을 수립해 3개 영역 14개 과제 5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청은 올해 ▲ 전체 52개교 중 42개교(80.8%)를 제주형 자율학교(다ᄒᆞᆫ디배움학교) 지정‧운영▲ 건강생태학교 3개교 지정‧운영 ▲IB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 4개교 지원▲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비 읍면지역 학교 1개교당 200만원 추가 지원9학급이하 소규모학교 1개교당 400만원 추가 지원▲ 글로벌 역량강화 영어화상교육 및 학생영어캠프 등 영어특화 프로그램 지원▲ 교무행정지원 행정실무원 30개교 배치 ▲학교지원센터 19개교 업무지원▲ 학교운영경상경비 10% 증액 추가 지원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작은학교는 밀집도가 낮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가진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력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작은학교를 미래 교육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청도 지난 2014년도부터‘소규모학교 통학구역 마을 지원 조례’에 따라 ‘임대용 공동주책 건립 및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작은학교 및 농어촌 학교 살리기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