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결혼이민자 제주생활 조기정착 사업 추진

2021-04-13     김태홍

서귀포시는 제주살이 결혼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제주생활 조기정착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귀포시 결혼이민자(귀화자 포함)는 총 1,344명이고, 출신 국적별로 보면 중국(조선족) 444명, 베트남 441명, 필리핀 168명 순이다.

여성가족부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2019)를 보면 한국 생활에서의 주된 어려움으로 언어문제(34%), 외로움(33.6%), 경제적 어려움(33.3%), 자녀 양육과 교육 문제(23.2%)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패키지 사업은 총 300만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서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서 추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