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용수 관리체계 개선 특별 전담 조직 운영

2021-05-04     김태홍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용수 관리체계 개선 특별 전담 조직(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농업용수 관리체계 개선 특별 전담 조직(TF팀)은 제주도와 양 행정시,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에서 참여한 가운데 총 23명으로 구성되며 올해 4월부터 2024년까지 월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또한 농업용수 관련 유관기관(부서)이 참여하는 협의회 성격으로 소관업무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추진과제별로 추진 방향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활동내용은 △수자원관리 정책방향에 맞는 농업용수 광역화사업 추진 △농업용수 관리체계 정비와 수리계 조직의 운영관리 개선으로 무분별한 지하수 사용을 방지한다.

이어 △지하수 유수율 제고 및 용천수와 하천수 등 대체 수자원 개발·활용 방안 모색 △공공관정별 취수허가량 조정 및 농가별로 사용량에 따라 요금 적정 부과방안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공공자원인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수리계 조직의 운영과 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농가들이 지하수 자원의 절약과 함께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의식전환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