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문광위, 재밋섬 건물매입 '아트플랫폼 조성' 사업 감사원 감사 청구

2021-06-16     김태홍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16일 열린 제39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 추진 관련 감사원 감사청구안'을 의결했다.

문광위는 감사청구안에서 △기본재산 취득·처분 승인관련 절차 및 권한에 관한 사항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지방재정법' 위반 여부 △감정평가 부실 및 과도한 매매가 계약체결 의혹 해소 부실 △재감정평가 미이행 등 감사조치 불이행 여부에 대해 감사를 의뢰한다.

또 △타당성 검토위원회 구성·운영의 부적정 여부 △감사위원회 감사 이후 사후 소급 진행된 지방재정투자심사, 타당성 검토 등 사전 행정 절차 미이행 치유 절차의 효력 여부 등에 대해서도 검토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 안건은 오는 30일 열리는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아트플랫폼 사업에 대해 감사원 감사가 이뤄진다.

한편, 제주아트플랫폼 사업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재밋섬 건물을 매입, 문화예술 복합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