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의원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지지부진”

2021-06-17     김태홍
김용범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김용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정방동·중앙동·천지동)은 17일 “해양쓰레기 스거처리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20년 위험지역 해양쓰레기 제거사업은 총사업비 6000만원 중 지출액이 2438만원으로 집행잔액이 집행률이 40.6%로 저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0년 해양쓰레기 수거실적을 살펴보면 본 사업에 대한 수거(제거)실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며, “사업명과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사업명인 암반 및 경사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해양쓰레기 제거하는데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또 “괭생이모자반 악취저감용 약품 구입을 해서 농가에 살포한 것에 악취민원 문제점과 해양쓰레기 위험구역 설정 및 수거방법에 대해 조속히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