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한부모가족 자립정착금 지원 확대

서귀포시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읍·면·동장 추천을 받아 총 30가구를 선정, ‘한부모 가족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1순위 자녀 연령 초과로 보장이 중지된 가구 ▲2순위 소득인정액 80% (4인 기준 3,901천원)이내의 보장 중지된 가구다. 다만, 한부모 가족 중지 이후 단 1회 지원이 가능하다.

상반기에 15세대 4천5백만원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15세대 4천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자립정착금 신청을 희망하는 한부모 가족은 오는 2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되고,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대상자를 확정한 뒤 오는 30일 지급 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부모가족은 더 어려운 여건인데 이번 자립정착금 지원이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