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총총이 꽃대를 세우고 있는~~솔비나무

한라수목원

2021-07-15     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총총이 꽃대를 세우고 있는~~솔비나무

       
       

솔비1

 

솔비4

 

매미소리가 서서히 들리기 시작합니다.

무더운 여름을 알려주는거겠죠.~

 

뜨거운 여름에 피는 꽃인데

조금 이른 시기에 꽃대를 올렸습니다.

콩과의 솔비나무입니다.

솔비나무 Maackia fauriei (H.Lév.) Takeda

 

솔비2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7~17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복엽입니다.

작은 잎은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처음에는 솜털이 있다가 점차 사라집니다.

 

솔비8

 

7~8월에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황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립니다.

 

솔비7

 

열매인 콩꼬투리는 장타원형으로 편평하고 한쪽에 날개가 발달하고,

10~11월에 황갈색으로 익습니다.

 

솔비3

 

4월에 연두빛 새 잎이  돋아나는 모습입니다.

 

솔비6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오래되면 세로로 얕게 벗겨지면서 둥글게 말립니다.

 

솔비5

 

제주도에서는 한라산  1,200m 고지까지 자라고

물을 좋아해 계곡부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솔비나무와 비슷한 다릅나무(Maackia amurensis Rupr. & Maxim.)는

제주도에는 자생하지 않지만

작은 잎이 9~11개로 솔비나무에 비해 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