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어촌주민과 함께 어촌·어항 탈바꿈

2021-07-22     김태홍

서귀포시는 사계리의 '어촌·어항'탈바꿈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안덕면 사계리 꿈드림문화숲에서 사계리사무소(이장 송정)를 비롯, 사계어촌계(계장 유승남),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 어촌뉴딜사업 예비계획 수립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사계리는 2022년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에 공모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준비해오고 있는 곳으로서, 어촌뉴딜사업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 등을 불러올 있는 사업 발굴을 추진해 오고 있다.

어촌의 인구감소·고령화 등에 대응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에서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주거+일자리+생활SOC’를 연계 공급하는 주거플랫폼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촌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어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 입지 여건과 수요·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