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여자들이 사용했던 용천수..조천리 수농물여탕(용천수)

두 칸으로 되어 있어서 아랫칸에서는 채소류를 씻거나 목욕을 했다.

2021-08-26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조천리 수농물여탕(용천수)
 

위치 ; 조천읍 조천리 조천1길23번지와 24번지 사이 길로 들어간 바닷가. 조천1길19번지(3096-1번지) 동쪽이다. 조천초등학교 체육관의 북서쪽 방향이다. 남탕의 서쪽에 약간 거리를 두고 있다.
시대 ; 조선시대 추정
유형 ; 수리시설


여자들이 사용했던 용천수이다. 수도가 가설되기 전에는 식수로 썼었다. 밀물 때는 첫째 계단까지 물에 잠긴다. 두 칸으로 되어 있어서 아랫칸에서는 채소류를 씻거나 목욕을 했다.

아랫칸에는 기계로 평평하게 깎은 돌을 놓아 빨래판으로 사용하도록 하였다. 현재는 빨래나 목욕에 사용한다. 최근에 잘 깎은 돌을 이용하여 담을 매우 높게 쌓았다.
《작성 1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