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예초리 샘(황경한의눈물)(용천수)

어머니를 그리며 흘린 그의 눈물을 닮아 마를 날이 없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2021-09-13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예초리 샘(황경한의눈물)(용천수)

 

위치 ; 황경한 묘에서 예초리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가
시대 ; 조선
유형 ; 수리시설(전설유적)

 


신데산 작은 계곡을 타고 흘러내려 이룬 샘이다.

둥글고 조그만 곳에 물이 고이도록 하였다. 샘 주변은 시멘트와 몽돌로 장식하였다.

이 샘물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아들의 애끓는 소망에 하늘이 탄복하여 내리는 황경한의 눈물로서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늘 흐른다는 해설이 있으며, 어머니를 그리며 흘린 그의 눈물을 닮아 마를 날이 없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작성 1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