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몰상식 비상품감귤 불법유통 드론 활용 발본색원 나서..

2021-09-24     김태홍

제주시는 올해산 노지감귤이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감귤 유통 지도단속반을 5개 조 45명(공무원 30, 민간인 15)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단속반원들은 취약지선과장, 항만, 감귤직매장 등 집중단속 등을 통해 비상품 감귤 출하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시는 9월 초 극조생 미숙 감귤 13톤을 첫 적발, 적발된 감귤은 전량 폐기하고 업체를 대상으로는 과태료 1,000만 원 부과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조천읍 와흘리 등 세 곳 마을과 제주감귤농협 제5유통센터를 방문, 비상품 감귤 유통 감시체계 등을 점검했다.

안동우 시장은 “극조생 감귤의 미숙과, 강제 착색 등 비상품 감귤의 유통으로 인해 올해산 감귤의 출하 초기 가격이 하락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감귤 유통 및 지도․단속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