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7일 6명코로나 확진..누적 총 3027명

2021-10-17     김태홍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5시 현재 6명(제주 #3022~3027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0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5명(3022, 3023, 3025~3027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3024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가운데 3명(3022, 3023, 3027번)은 지난 16일 동선 정보가 공개된 제주시 삼도1동 소재 ‘동명목욕탕 여탕’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3025, 3026번)은 ‘서귀포시 사우나 2’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사우나 2’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17일 오후 5시 현재까지 ‘동명목욕탕 여탕’ 방문자 4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양성 3명·음성 20명으로 확인됐고, 18명은 검사 중이다.

검사 진행 중인 18명에 대한 결과는 18일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