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1학생 1악기 연주 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2021-11-05     김태홍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7일까지 매주 토, 일 2주간 4회에 걸쳐 삼성초등학교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47명을 대상으로 '2021 1학생 1악기 연주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2021 1학생 1악기 연주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는 코로나 상황에 대응해 입으로 부는 악기 외에 학교에서 학생들이 손으로 연주 가능한 악기인 칼림바, 우쿨렐레로 구성,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코로나 상황에서 입으로 부는 악기 지도의 한계를 극복, 1학생 1악기 연주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음악 시간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 학생들의 연주 활동을 지원할 뿐 아니라 교과 융합 수업에서도 활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교원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 및 학생 중심 예술수업 개선을 위한 예술교육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