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천연기념물 납읍리 난대림’ 문화재 돌봄 활동

2022-07-23     고현준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지난 21일 납읍리 난대림에서 입구 및 탐방로 구간에서 주변 풀베기, 낙엽 쓸기 및 안내판 청소 등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양동호 문화재돌보미는 “탐방객들이 산책로 이동간 불편함이 없도록 꾸준히 납읍리 난대림을 찾아와 필요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하절기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난⦁아열대 기후대에 자생하는 후박나무, 생달나무, 식나무, 종가시나무 등이 숲을 이루고 있는 ‘제주 납읍리 난대림’은 자연림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제주도 원 식생 연구에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등 학술적 가치가 높아 199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는 곳이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