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품질향상을 위한 간벌 결의대회

2010-01-29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시장 박영부)와 (사)농업경영인 서귀포시연합회(회장 김우남)는 29일 오전 남원읍 위미리 소재 강대수 농가 소유 감귤원에서 각 기관단체장, 농업단체, 농가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귤원 1/2간벌 결의대회를 가졌다.

서귀포시는 올해산 감귤의 경우 해거리 현상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앞으로 감귤산업이 세계화시대 타 과일과 경쟁에 맞서 진정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결의대회에서는 농가 스스로 품질향상 차원의 감귤원 간벌 등을 통한 프로페셔널 농업인다운 획기적인 전환만이 감귤 농가 소득을 보장받고 외국산 오렌지 및 타 과일과의 경쟁에서 진정 우위에 설수 있다는 인식하에 올해 감귤원 1/2간벌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감귤원 1/2간벌 목표량을 400ha(7,000톤 감량)로 정하고 2월까지 간벌 목표량 대비 100%이상 신청을받고, 4월말까지 간벌 실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간벌을 통한해고품질 감귤생산으로 침체된 서귀포시 경제를 회생시키는데 감귤농가, 농업인단체, 농ㆍ감협, 행정이 혼연일체가 되어 올해에도 지난해처럼 감산시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