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복지 지원사업 자금융자 지원

2010-02-01     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2010년도 주민복지 지원사업 자금융자를 실시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융자금은 읍․면 지역에 소재한 한림복합발전소, 남제주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에서 조성된 6억원 중 2억3천만원을 해당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전소 운영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주민의 소득증대, 주거환경의 개선 및 생활안정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것이다.


융자범위는 1가구당 5백만원으로 연3%, 2년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2월21일까지 해당 읍․면(한림읍, 안덕면)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아 융자대상자를 확정 지원하게 된다.

융자대상자는 금융기관 여신규정상의 융자조건을 갖추지 못한 주민이나 이미 이 자금을 지원받고 상환중인 주민을 제외한 해당지역 내 주민이면 가능하다.

한편 제주도내에는 한림복합발전소와 남제주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1996~ 2000년까지 6억만원이 조성되었으며, 지난 96년부터 2009년까지 323가구에 16억1천5백만원을 융자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