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을 지키는 아이들’ 큰 일 한다

곶자왈공유화운동에 폐지수거 등 활동 기금 모아 전달

2010-02-10     고현준 기자




화북청소년문화의집 ‘곶자왈을 지키는 아이들’이 지난해 1년간 환경봉사활동을 벌여 얻은 수익금 611,070원을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탁한 기금은 지난해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무릉 곶자왈 및 청수 곶자왈 탐사, 폐지 수거 활동과 재활용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이다.

이들 학생들은 운영 첫해인 2007년과 2008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1,132,410원을 곶자왈공유화운동에  기탁한 바 있다.


화북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고 있는 ‘곶자왈을 지키는 아이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환경봉사활동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이라는 두가지 영역이 하나로 통합된 환경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신영근 화북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장과 김순두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고여호 도 청정환경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