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지식>숲과 탄소저장량

2009-04-26     제주환경일보

김진호webmaster@hkbs.co.kr

숲이 없어지면 탄소저장량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나

산림의 타용도 전환 및 개벌은 일반적으로 반출되는 목재와 더불어 토양탄소량에 손실을 일으킨다. 보통 손실률은 교란의 정도나 토지의 이용목적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산림이 농경지(과수재배지 포함) 또는 초지로 전환되었을 때는 토양탄소가 10~30%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림이 골프장과 같은 위락시설지로 전환되었을 때는 토양탄소량이 50%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재조림을 목적으로 개벌을 한 경우에는 초기에 탄소손실을 유발하지만 복원되는 식생과 함께 다시 탄소 흡수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자료=국립산림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