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지금도 비교적 깨끗한 물 나와..행원리 대물통(우물)

대부분 매립해 버렸지만 이곳에는 인근 주민들이 매립을 반대하여 우물이 남아 있다.

2024-01-21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행원리 대물통(우물)

위치 ; 구좌읍 행원리 1328-1번지(행원로4길 21-5)의 길가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유형 : 수리시설(우물)

 

제주도에서는 용천수를 이용하거나 연못을 만들어 봉천수를 식수나 생활용수로 이용했기 때문에 땅을 파서 만든 우물이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행원리에는 여러 곳에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마을 개인집에 수도가 보급되면서 대부분 매립해 버렸지만 이곳에는 인근 주민들이 매립을 반대하여 우물이 남아 있다.

지금도 비교적 깨끗한 물이 나오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빠질 것을 염려하여 큰 뚜껑을 덮어 놓았다. 우물 옆에는 물팡 흔적이 남아 있다.
《작성 1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