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다문화가족 지원으로 ‘지구촌과 함께 조화로운 제주’ 만들 것”

2024-02-21     김태홍
김영진

김영진 국민의힘 예비후보(제주시갑)는 21일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아동·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지구촌과 함께 조화로운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021년 기준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다문화가구는 5천730가구(가구원 1만8천189명)로 제주 총가구 (27만8천458가구, 가구원 67만3천107명)의 2.1%를 차지하며 이는 전국 다문화가구 비율 1.7%보다 높게 나타났다.”라며 “이주여성들은 차별·소외에 더해 출산부터 양육까지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며, 다문화 아동·청소년도 학교생활 부적응, 동일 연령대 전체 국민 대비 학력격차 등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고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장기 정착 결혼이민자의 미래설계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자립지원 패키지를 공통 필수 사업으로 확대하고 한부모 결혼이민자가 안정적으로 체류하며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체류 안정 및 자녀 양육 지원 등을 위한 제도를 지속 운영하고 점검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결혼이민자의 정착 주기별 지원을 강화, 안정적인 장기 정착을 돕고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다문화 이해 교육 과정 개발을 통해 여전히 낮은 수준인 다문화 수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