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선적 어선 ‘제2008만선호’ 전복사고..8명 구조(1명 사망), 2명 실종

해양수산부 장관, 어선 사고 발생 보고 받고 인명구조 및 수색 신속 지시

2024-03-01     고현준

 

 

제주 가파도 남서방 약 12해리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 ‘제2008만선호가 1일 오전 07시경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 선적으로 10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진 이 배는 총톤수 33톤으로 해경은 이날 오전 08시 40분 현재 10명 중 8명(1명 사망)을 구조했지만 2명은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승선원 10명 중 8명을 구조하고, 해경 함정 및 인근 어선 등이 사고 해역 주변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제주 가파도 남서방 약 12해리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2008만선호(33톤)’ 전복사고 관련 보고를 받은 즉시“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