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휴양림, 탐방객 세심한 배려..

숲길마다 색깔 있는 리본 부착 탐방객 편의 제공

2012-12-17     김태홍 기자

절물생태관리사무소(소장 이창흡)는 적설기 숲길을 찾는 탐방객을 위해 숲길 안내리본을 2,500개를 제작, 부착했다.


이는 절물자연휴양림 내 여러 숲길로 인해 탐방객들이 길을 잃고 다른 숲길로 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함에 따라 부착한 것이다.


휴양림내에는 여러 숲길 조성돼, 짧은 구간에서 방향이 자주 바뀌는 터라 일일이 지도에 표시하기 쉽지 않다. 숲길에 안내 리본을 참고하면 된다.


휴양림 직원들은 탐방객들이 숲길에서 헤매는 일이 없도록 이번 리본을 달 때는 등대에 불을 켜는 마음처럼 리본을 부착했으며, 리본은 숲길마다 다른 색깔로 제작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창흡 절물관리소장은 “탐방객들이 ‘숫모르편백숲길’‘생이소리길’‘장생의 숲길’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숲길마다 다른 색깔의 리본을 부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