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새로운 강정시대 맞다

23일 강정동 신청사 준공식 개최, 최고의 농업기관으로 거듭나

2010-02-23     고현준 기자



농업기술원이 새로운 강정시대를 열고 업무를 개시했다.

농업기술원은 23일 서귀포시 강정동 현지에서 농업기술원 청사이전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서귀포시 2청사에서 근무를 해 온 농업기술원은 서귀포시 중산간 서로 212(강정동 3458)번지에 친환경농업 첨단연구센터 시설을 지난해 2월 기공식 이후 1년여 만에 완공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최근 친환경농업 첨단연구센터가 준공 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강정동 현지에서 농업인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친환경첨단연구센터는 농산물 원종장을 제외하고는 서귀포2청사, 애월읍 상귀리, 서귀포시 강정동 등지에 흩어져 있던 부서를 모두 신청사로 옮겼다.


새롭게 준공된 농업술원에는 100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소회의실, 농업전문도서관은 물론 각종 시험연구시설, 실외 농업연구시설 등이 마련돼 항상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내에 식물병원도 개관할 예정이어서 농업인 외에 도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물병원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