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싶은 여성, 교육-취업까지 지원

도 경력단절여성 취업설계와 취업훈련, 취업알선 등 지원 나서

2013-01-17     고현준 기자



 


전업주부 등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여성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2013년도 여성 교육 훈련 및 취업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출산, 육아, 기타 사유로 취업기회를 갖지 못한 여성들을 위해 총 9억4천2백만원을 지원, 경력단절여성 특성에 맞는 취업설계와 취업훈련, 취업알선 등 일자리를 찾는 여성 특성에 맞춰 활기차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해 직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준비프로그램, 취업알선, 동행면접, 새일여성인턴제, 일가정 양립지원사업 등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취업지원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ONE-STOP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직업교육은 수요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광고실무전문가 양성' 과정,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결혼이주여성 무역실무 사무 전문가'과정, 고령자를 위한 '바리스타' 과정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차별화된 직업훈련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또 경력단절여성이 직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새일여성인턴제 운영을 통해 중도 포기없이 안정된 근무환경을 지원하며, 취업자신감 회복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업훈련기관, 이주민센터,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