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왕 벚꽃 활짝”

2013-03-17     김태홍 기자

제주시 신산공원 인근에는 왕 벚꽃이 꽃망울 터트리며, 초록을 배경으로 최고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백색과 연분홍, 진분홍, 옥색, 적색 등 5가지 빛깔의 왕 벚꽃이 꽃을 피우면서 상춘객들의 감탄사가 함께 터져 나오고 있다.


일반 벚꽃의 꽃잎이 홑잎으로 나뭇가지에 하나하나 따로따로 붙어있다면, 왕 벚꽃은 꽃잎이 겹으로 돼 일반 벚꽃을 여러 송이 묶은 듯이 복스럽게 생긴 것이 마치 수국이나 들장미를 닮았다.


또한 이곳저곳 노란색 개나리도 제철을 맞아 아찔한 꽃향기를 맘껏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