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 재래시장부터 살려야

우근민 예비후보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 방문

2010-03-24     김태홍 기자

 


우근민 도지사후보는 23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 이어 오늘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을 방문, 서민경제 현장투어를 이어갔다.

우 후보는 이날 오후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내 상인들과 접촉하며 지역경기 회생방안에 관한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우 후보는 “재래시장 경기가 곧, 제주경제의 바로미터”라며 “산남지역 경제의 대동맥인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성기영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상인회장은 “교육과 의료분야의 투자가 제주시로 집중되다 보니 서귀포시 경기가 힘들다”며, “지역경기를 살릴 묘책이 필요하다”고 전했으며, 상인들은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킬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우 후보에게 전달했다.

우 예비후보후보는 이에 대해 “서귀포지역의 중등교육과 서귀포의료원에 대해 과감하게 지원하겠다”며, “도지사 재임 시절 ‘다음’미디어를 유치했듯 서귀포지역 특성에 적합한 기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우 예비후보는 “서귀포지역 자체적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초자치단체가 있어야 한다”며, “서귀포시 경제를 살릴 대안들을 하나하나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향토오일시장 방문에 이어 서귀포시내 서민금융기관인 신협 등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