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 설립 양해각서 체결

도, UNITAR, 국제평화재단 간 30일 도청회의실에서

2010-03-29     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및 국제평화재단 간 제주국제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가 30일 도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체결된다.

서명식에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카를로스 로페스 유엔훈련연구기구 사무총장 및 한태규 제주평화연구원장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은 제주국제훈련센터로 세계에서 열 한번째, 아시아 지역에서는 세 번째로 설립되는 것이다.


제주국제훈련센터는 아태지역 고위급 공무원 및 지역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교육훈련을 통해 이들 국가들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정부기관, 국제기구 및 시민사회 NGO간 지식과 정보 공유를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체결을 통해 유엔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추구하는 세계 평화․국제교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이정표를 제시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