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목장, 생태친화형 관광 육성

2010-03-31     김태홍 기자

 


김경택 예비후보는 31일 2차 민생탐방‘제주신경제탐사’ 여섯번째로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바다목장관리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바다목장화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주 바다목장화 사업은 예전 초기단계를 벗어나 기술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는 바다목장화 사업의 계획생산체제뿐만 아니라 생태친화형 관광과도 연계되는 안정적인 발전 체제를 갖춰나가는데 힘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수온상승과 여름철 담수유입으로 인한 저염분 수역 확산 등 제주연근해 수중환경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백화현상 등 환경오염의 우려도 지켜봐야 한다”며 정책당국의 적절한 대응체제를 확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경면 바다목장화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계획된 투자 예산만 200억원이 넘는다”면서 “국립수산과학원과 제주도가 앞장서서 이러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차질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사업 선정과정에서도 우선적으로 주민 의견이 반영돼야한다”고 피력했다

오는 2012년 완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바다목장화사업은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앞바다 등 20 제곱킬로미터 바다에 추진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1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어장과 자원조성, 기술효과조사와 이용관리계획 등이 추진돼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