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 제주 콘서트 앞두고 수익금 일부 전달

2013-06-14     고현준 기자

 

오는 15일(오후 2시, 6시)부터 16일(오후 2시)까지 이틀간 제주아트센터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수 남진이 콘서트에 앞서 14일 제주도청 방기성 행정부지사실을 방문, 공연 객석과 수익금 일부를 전달했다


남진은 이번 콘서트에 1400만원 상당의 객석(370석)을 제주문화이용권 사업에 기부, 평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하기 어려웠던 읍면 지역의 어르신 및 저소득층을 공연에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연 수익금 중 일부를 제주문화예술재단 산하 단체인 메세나운동본부에 기탁할 예정이며, 메세나운동본부는 적립된 기금을 추후 도내 문화예술단체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를 주관하는 레알코믹스 관계자는 “남진 씨는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대사로 활약 하는 등 평소 제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제주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 끝에 이번 콘서트에 도민들을 초청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