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ICE 유치, 경제효과 1,100억원

제주컨벤션뷰로, 2010년 1/4분기 회의개최실적 발표

2010-04-06     고현준 기자


제주MICE 유치로 인한 경제적 가치가 1천1백억원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컨벤션뷰로에 따르면 올 1/4분기 중 국제 및 국내회의가 64건이 개최될 예정인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만 498억원으로 1,100억원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제주지역 경제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1/4분기중 외국인 1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는 14건(3,212명), 200명이상의 국내회의는 12건(5,113명)이나 되며, 참가자가 200명 이하 규모의 국내회의(33건․5,555명)와 외국인 참가자 수가 10명 미만인 국제회의(5건․468명)를 포함하면 총 64건(국제19건, 국내45건)에 참가인원이 15,000여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4분기중의 19건(국제 9건, 국내 10건)․참가인원7,593명에 비해 개최 건수로는 전년대비 236%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제주컨벤션뷰로에서 유치 개최된 회의 중 주기적으로 제주에서 개최를 하는 회의는 웅진싱크빅 인센티브 행사, 대한전자공학회 워크숍, 이화여대 교수회의 등이 있으며 이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MICE행사 개최여건과 제주컨벤션뷰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치전략에 의거 이제는 제주MICE의 단골손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올해 유치 개최되는 2010 한중일정상회의(5월), 2010 한·아세안 환경보건장관회의(7월)와 더불어, 유치가 확정된 2011 아-태국제간심포지엄(12월), 2011 미주부동산도시경제협회세계연차총회 (7월), 2014 제20차 세계토양학술대회(8월) 등이 성공적으로 개최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유치 추진 중인 국제회의는 2012 전산언어협회국제학술대회(900명), 2013 세계햅틱스대회(500명), 2016 세계 견주관절학회 학술대회(1,500명) 등 10여건으로 이같은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제안서 제작 및 전차대회 참가 홍보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국제회의 유치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올해 목표인 국내외 회의유치 210건(국제145건, 국내65건)을 기필코 달성, 회의산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임은 물론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