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부 도박 무더기 검거

2013-07-05     김태홍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5일 박모씨(56.여) 등 주부 20명과 남성 1명 등 21명을 도박 혐의 등으로 입건, 조사 중이다.



박씨는 지난 4일 자신이 운영하는 제주시 건입동 소재 식당에서 도박판을 벌일 수 있도록 장소와 화투를 제공한 혐의(도박개장)를 받고 있다.



허모씨(59.여) 등 20명은 580만원을 걸고 속칭 '나이롱 뽕' 도박을 하거나 도박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동종전과 및 상습도박 여부에 대해 수사하는 한편, 거액의 판돈을 건 도박장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