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 배우면서 실천

제주 3개 바우처교육장에서 현장농업기술 습득

2009-05-04     고현준 기자


고현준kohj007@hanmail.net

친환경 농업을 국비에서 지원해 농가가 선택한 기관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제주도는 친환경농업 실천 확산과 친환경ㆍ유기농업 등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바우처 교육을 6일 개강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교육 희망농가에 쿠폰을 지급해 농가가 희망하는 교육기관과 교육과정을 선택하는 바우처교육을 제주도 내 3개 교육기관에 19개 과정을 편성, 7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대학교와 (사)제주생태도시연구소,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 3개 교육기관에서 실시되는 이 바우처교육의 주요 교육과정은 친환경농업입문과정, EM친환경농업기본과정, 친환경농업자재 제조 및 사용법 과정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실천을 원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바우처교육을 포함한 민간교육기관을 통해 친환경농업 선도농가의 우수실천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고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