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방송국 설치 지원" 약속

오옥만 도지사 후보 교통안전 주요사항 의견 청취

2010-04-28     김태홍 기자


오옥만 국민참여당 도지사 후보는 제주의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로공단을 방문했다.

도로공단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오옥만 도지사 후보는 교통안전에 관한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도로공단 관계자들은 제주도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므로, 관광객에 의한 교통사고 많은 편이라며,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서 교통방송국 설치와 구간단속제 실시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에 오옥만 도지사 후보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오옥만 도지사 후보는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가 매우 크다며, 이에 대한 종합적 대책이 시급함을 밝혔다.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2008년 제주도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비용은 대략 1,600억 가량 된다.

특히 2008년 여성운전자의 사고가 767건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오옥만 도지사 후보는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 비용을 줄이는 것이 서민경제를 지키는 일이고 강조했다.

오옥만 도지사 후보는 교통안전정책은 체계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종합적인 도로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