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위미 영화와 휴양으로 먹고사는 곳으로"

현명관 예비후보, 촬영세트장 등.영화제 개최 여건 조성 약속

2010-05-01     김태홍 기자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일 "서귀포시 남원.위미 지역을 영화와 휴양으로 먹고 사는 마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한나라당 고승익 도의회의원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남원.위미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현 예비후보는 "남원에는 신영영화박물관이 들어서 있고 남원초등학교는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을 만큼 영상 관련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며 "최근 위미리에 드라마세트장을 활용한 영상휴양테마파크 조성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 예비후보는 "영화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유명인사들의 유입을 꾀해야 하지만 그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물이 부족하다"며 "토지비축제를 통해 부지를 확보해 남원지역의 수려한 해안 경관을 활용한 영화촬영세트장을 조성하고 영화감독들의 작업실과 휴양시설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대학 연극영화과와 관련 동아리 등에 실습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 영화제, 영화아카데미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