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암 생태투어 관광벨트 구축하겠다

오종훈 예비후보 '청소년 환경교육장 조성'공약

2010-05-11     김태홍 기자


제주도의원 제9선거구(삼양, 봉개, 아라동)에서 출마하는 한나라당 오종훈 예비후보는 1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명도암 일대를 생태투어 관광벨트를 구축해 실질적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명도암 일대에는 참살이 마을체험장을 비롯해 절물자연휴양림, 4.3평화공원, 노루생태공원 등이 산재해 있다”면서 “이들 개별 생태자원 요소들을 연결해 벨트화하는 방식으로 하면 관광객 유인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환경교육장으로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참살이 마을체험장, 절물자연휴양림, 4.3평화공원, 노루생태공원, 어린이교통박물관 등을 연계해 ‘명도암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생태관광벨트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예산을 투입하면서 2012년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