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숙고 후 입장 밝히겠다"

현명관 제주지사 후보 기자회견 돌연 무기연기

2010-05-12     김태홍 기자


현명관 예비후보가 동생의 금품살포 혐의로 공천권이 박탈된 가운데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 현 예비후보가 자신의 거취 표명을 유보했다.

현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실에서 향후 거취 표명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무기 연기했다.

현 예비후보측은 "출마여부를 좀 더 고민해봐야 한다"며 기자회견 무기연기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11일 중앙당 방문을 위해 상경했던 현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0시 공항에 도착해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14일 이전에 향후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