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내 최초 도시지역 국가지질공원 인증

지질공원위 제주도 울릉 독도 인증조건 심의 '안정 정착' 평가

2013-11-28     고현준 기자


 

부산이 국내 최초로 도시지역 국가지질공원 으로 인증됐다.


28일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7일(수) 제6차 지질공원위원회(위원장 정연만 차관)를 개최하고 부산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면적은 부산광역시 15개구 중 금정구, 영도구, 해운대구 등 7개구 151.48㎢ 가 대상이다.


부산 국가지질공원은 지난 2012년 12월 27일 인증된 울릉도·독도 및 제주도에 이어 세 번째로서, 섬지역이 아닌 내륙에 인증되는 최초의 지질공원으로서 의미가 있다.


부산 국가지질공원은 도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산지․해안․하구 등 다양한 지역에 지질명소가 분포하고 있어 지질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환경교육의 장으로써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이번 지질공원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인증된 울릉도·독도와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이 조건부로 인증됨에 따라 인증조건 이행결과에 대한 심의도 함께 이루어 졌다.


하지만 2개 공원 모두 인증조건을 충실히 이행하여 지질공원 관리·운영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앞으로 환경부는 국가지질공원간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상호간 교류 활성화와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한편, 우수한 지질유산을 지닌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가지질공원중 우수한 지역에 대해서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적극 추진하여 국가브랜드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도자료 사진 출처=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