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선거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강택상 고계추 김경택 예비후보 '현명관 지지'기자회견

2010-05-15     김태홍 기자

“6.2 지방선거에 임하는 모든 후보들은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경쟁으로 정책선거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에 임하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16일 강택상 고계추 김경택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이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는 현명관 후보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한편 28명 한나라당 도의원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선언했다.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서 한나라당 제주도지사가 탄생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경선에 임해 왔다”고 강조한 이들 예비후보들은 “경선에서 패배하자 승자를 돕고자 승자인 현명관 후보 캠프에 합류해 현 후보를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고 함께 경선에 참여, 패배 후 현명관 후보 캠프에 합류했던 강상주 후보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고 지적한 이들은 “ 6.2 지방선거에 임하는 한나라당제주도당과 도의원 후보들은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를 공천해 주도록 중앙당에 요청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집권여당 후보가 없는 제주도지사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혼란스러운 선거상황을 맞으면서 나름대로 의미 있는 역할이 무엇인 지 고민했다”고 밝힌 이들은 “ 이번 선거에서 침체된 제주경제를 살리고 제주특별자치도를 건강하게 완성시킬 수 있는 적임자를 뽑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