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논의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현명관 후보 제주도청 기자간담회에서 강조

2010-05-19     김태홍 기자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는 18일 강상주 후보(무소속)가 자신과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단일화 논의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강 후보와는 뿌리(한나라당)가 같다"며 "구태정치, 공작정치 청산 의지를 보이면 연대가 가능하다는 강 후보의 제안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시일을 꼬집어 말하진 못해도 양 당사자끼리 접촉해 단일화 논의를 하는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지지율의 변화는 (같은 한나라당 출신의)강 후보가 나타나서 그럴 수 있고, 동생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실망감도 민심에 반영된 것 같다”면서 “곧 지지율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