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안림 조성사업 마무리

2010-05-25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는 만조 해안선 200m이내의 지역 중 지진, 해일피해가 우려되고,모래날림,염해,풍해방지가 필요한 안덕면 사계리 해안선 주변에 대해 지난 3월부터 해안 방재림 조성사업을 추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조기 해안방재림의 기능발휘와 사업의 질적 완성도 제고를 위해 사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대상지의 적정성과 필요성,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하여 사방사업 타당성 평가를 거쳐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업대상지가 올레 10코스와 접해있는 점을 감안, 올레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염해에 강한 야생화를 식재, 재해예방 기능은 물론 해안선 주변 황폐지가 주변 산림과 조화로운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했다.

서귀포시는 해안 방재림 조성사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연차별 사업추진을 위해 2011년도 사업비 2억 원을 산림청에 국고지원 신청하는 등 해안변 산림환경보호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