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미래발전계획 연내 수립

현우범 제26선거구 도의원 후보 정책브리핑

2010-05-27     김태홍 기자


제주도의원 제26선거구(남원읍)에서 출마한 기호2번 민주당 현우범 후보는 26일 정책브리핑을 갖고 “올해 내에 ‘남원읍 미래발전계획’을 수립해, 연차별로 체계적인 개발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이의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밝혔다.

현 후보는 “남원읍은 그 어느 지역보다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빼어난 경관도 많고, 특히 제주 올레코스가 개발되면서 개별관광객들의 발걸음도 늘고 있다”면서 “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남원읍 전체적인 미래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후보는 “오래 전부터 생각해온 국제고등학교 인근 부지를 활용해 연수원 특구로 지정해 개발하는 구상도 갖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있는데, 산발적이고 즉흥적인 개발계획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 남원읍을 단일 구역화해 전체적인 미래비전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일을 시작하겠다”면서 ‘남원읍 미래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이번 남원읍종합발전계획은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해 추진할 계획이며, 그 과정에서 각 마을 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지역대표로 ‘자문위원회’에 참가하도록 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그리고 “남원읍 미래발전계획의 수립은 우리 지역의 중장기적인 발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발전 컨셉을 설정하고, 선택과 집중 방식의 개발전략을 세움으로써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또“연도별 개발계획과 재원조달 방법까지 세워,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면서 “이 계획의 수립과정에서는 남원읍 마을별 발전계획과 더불어, 마을 주민 여러분이 바라는 사업, 또는 민원해결 내용까지도 총망라 시켜 내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