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올해 관광객 300만명 돌파

지난해 대비 30일 조기 달성, 18% 증가

2010-05-28     고현준 기자


29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3백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입도 관광객 수가 5월 29일자로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2010년도 관광객 670만명 유치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7일 현재 관광객 수(잠정)는 296만8천명(내국인 271만1천명 외국인 25만7천)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 관광객 유치실적 251만5천명(내국인 230만5천명 외국인 21만명)보다 18.0%(내국인 17.6% 외국인 22.4%)증가했고 5월 마지막 주말에 6만8천여명이 입도할것으로 알려지면서 5월 29일까지 301만6천 여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 관광객 300만명 돌파는 전년보다 30일 조기달성 하면서 제주관광사상 최단기 3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우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호텔․콘도 70~90%, 골프장 50~70%, 렌트가 60~70%, 전세버스 75~90% 등 이용율과 가동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제주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