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관아 수문장교대의식 재현

제주시 6월5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6시까지

2010-05-31     김태홍 기자

     



제주시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소장 강군진)는 오는 6월 5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수문장교대의식”을 재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목의 영청인 제주목관아 정문에서 거행하였던 조선시대 수문장교대의식 및 수위의식 등을 현대적 볼거리로 재현함으로써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보다 가깝고 쉽게 즐길 수 있게 마련했다.

     


부대행사로는 전통복식 체험장을 병행 운영하며, 체험을 희망하는 일반인들이 직접 조선시대 수문장복을 비롯한 장군복 등을 입고 제주목관아 및 관덕정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첫째, 셋째주 일요일 오후 3시에는 (사)세계해동검도연맹 전통무예 시범단에서 주관하는 전통무예시연 및 활쏘기 체험장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는 앞으로 본 행사를 단순 재현행사를 넘어 제주목관아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전, 정착시킴으로써 활력 있는 문화관광지 운영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