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비정규직 차별 없는 제주 만들겠다”

고희범 예비후보 도지사 직속 고용위 신설, 비정규직 지원센터 설립

2014-02-14     고현준 기자


 

“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14일 한국노총 제주본부를 찾아 노동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경청하고 도지사 직속 고용위원회 신설과 비정규직 지원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기존 노사민정협의회 보다 강화된 고용정책 수립을 위해 도지사 직속으로 고용위원회를 설치, 전체 고용 대책을 수립하고, 노동계도 직접적으로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최근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작년 1월에 비해 1,000여명 증가한 반면, 비정규직 노동자인 일용근로자는 7,000여명이나 늘었다”며 “제주의 비정규직 문제도 심각한 만큼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시정과 지원을 위한 비정규직지원센터를 설립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