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교육감 예비후보, 교무행정사 배치

2014-03-03     김태홍 기자


양창식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행정업무에 전담할 수 있는 교무행정사를 배치해 교원 업무를 정상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교원들이 행정업무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다 보니 본연의 업무인 수업을 준비하기 위한 연구활동이나 학생과의 상담활동 등에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교육현장의 비정상화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교무행정사를 배치하겠다”고 했다.

 

양 예비후보는 “교무행정사는 각종 행정업무 및 통계, 보고자료 등을 전담하도록 해 교원들이 본연의 업무인 수업연구, 다양한 수업활동에 집중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며 “또 교사들이 학생과의 수시 상담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된다면 수업의 질이 높아지고 학생 상호 간에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상담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가 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