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예비후보 '깨끗한 선거 행동으로 보여야"

양원찬.고희범 예비후보와 ‘선거문화’ 관련 회동 가져

2014-03-11     고현준 기자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양원찬 고희범 예비후보와 ‘선거문화’ 관련 회동을 가졌다.

11일 신구범 예비후보 사무소는 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새누리당 양원찬 도지사예비후보사무실을 방문, 양 예비후보와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고, 이어 오후 4시에는 민주당 고희범 도지사예비후보사무소를 방문, 고 예비후보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신구범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4일 예비후보등록을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6.4지방선거가 제주도 선거사상 최초의 도민들의 선거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여러 예비후보를 만나 협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자 한다.’ 고 언명한 바 있다.

신 예비후보가 두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 의견을 교환한 것은 그러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라는 것.

이날 두 예비후보와의 대화에서 신 예비후보는 “깨끗한 선거는 후보들의 선언만으로는 이루어지기 어렵고, 후보들 스스로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보여 줄 때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향한 진일보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개진했고, 두 예비후보 모두 그 의견에 동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