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호 예비후보 '보통교부금 상향, 교육 여건 개선'

‘제주자치도특별법 개정하면 가능’ 밝혀

2014-03-25     고현준 기자


 

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교통교부금을 상향 확보, 교육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윤두호 예비후보는 “현재 교육부 보통교부금은 39조 8,204억원으로, 제주도교육청에 지원되는 보통교부금은 교육부 전체예산의 1.57%인 6,251억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 “현재 1.57%인 보통교부금을 지방교육청이 받을 수 있는 최대치인 1.85%로 상향 확보한다면 7,366억 원으로 무려 1,100억 원을 더 받게 된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제주자치도특별법을 일부 개정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고 “도의원들과 숙의,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윤 후보는 이어, “현재 예산보다 1,100억 원을 더 확보, 누리과정 지원, 고교무상교육 확대, 자율학교 확대 운영 및 지원, 학교 안전을 위한 장비 및 시설 확충에 쓸 계획”이라는 구체적인 예산집행계획까지 밝혔다.